벤저민 프랭클린.
나에게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로 더욱 익숙해져 있었다.
내가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피뢰침하고 미국 연방정부를 수립할때 많은 공헌을 했으며, 화술이 뛰어나다 정도? 였다.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선조의 지혜와 가르침
2. 덕의 기술
3. 창조적 문화 구현
4. 평화와 정의를 위해
'1. 선조의 지혜와 가르침'은 자신의 유년시절 부터 결혼할때까지의 발자국이다.
'2. 덕의 기술'은 자신의 가치관과 그 가치관을 생활에서 실천한 방법, 자기반성 방법등이 나와있다.
'3. 창조적 문화구현, 4. 평화와 정의를 위해'는 중년이후 공공을 위해 자신이 한 일, 업적들이 기술되어 있다.
1,2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읽었고, 이상하게 3,4장에서 뒤로 갈수록 흥미를 잃었다..
왜 그럴까..
그 사람이 이룩한 업적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그런 통찰력과 인격을 갖출 수가 있었을까가 내 주된 관심사항이었을까.
프랭클린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근면과 성실', '독서'이다.
덕의 기술에서 명시된 거 처럼 명료하게 정리된 가치관과 끊임없는 독서가 그가 '위대한 생애'를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울부짖으며 그 방법을 찾아헤메고,
시중에는 성공의 비법이라며 잘 포장된 책들이 서로 경쟁하듯 마구 쏟아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비법도 아닌 방법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고 알려져 있는 진실들이 아닐까.. 더 이상 새로운 것들은 없지 않을까 하는 자만스러운? 생각을 가져본다.
핵심은 '행동'이다.
자신의 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겨가는 '용기'가 더욱 필요한 때인거 같다.